캐롤린 도넬리
(Caroline Donnelly)

미국
1995년 메이크업 시작

아티스트 소개

캐롤라인 도넬리(Caroline Donnelly)

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연극 메이크업 과정을 들은 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리를 커리어로 삼게 되었습니다.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헤어 메이크업 학위를 취득한 후 BBC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승진하면서 음악 및 TV 분야에서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고, 이후 M·A·C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M·A·C에서 절 믿어준 걸 평생 감사하게 여길 거예요."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던 경험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겐조(Kenzo) 그리고 가레스 퓨(Gareth Pugh)의 '전율 넘치는' 쇼에서 작업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석 아티스트가 된 도넬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으며 이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는 이정표 같은 일입니다.

즐거운 집

"메이크업 대한 애정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었어요. 어머니의 침실 침대 위에 앉아 어머니가 외출 준비하는 모습을 보곤 했거든요. 특히 어머니가 컬러를 선택하고 브러시를 사용해서 눈가를 아름답게 연출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당시는 1970년대와 80년대였고 이때 토야(Toyah)와 수지 수(Siouxsie Sioux)에도 빠져 있었죠. 이들의 외모와 메이크업 방식에 항상 열광했어요. 레코드판을 들고 앉아서 이 스타들의 사진을 유심하게 본 뒤 제 얼굴에 그 메이크업을 재현해보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런던 V&A 미술관의 디스플레이에서 메리 퀀트(Mary Quant) 크레용 아이 메이크업과 같은 유형의 메이크업을 봤어요!"

위대한 자연

"곧 요세미티로 캠핑을 떠나요. 저의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곳' 중에 하나거든요. 하지만 야생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해야 하죠! 저는 프렙+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SPF 50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살짝 어두운 색상의 프렙+ 프라임 BB 뷰티밤 SPF 35를 브론저로 사용하기 위해 가져갈 거예요. 제 피부는 정말 쉽게 그을리거든요. 하지만 얼굴은 절대 그을리지 않을 거예요. 제 속눈썹은 컬러가 원래 연한 편이어서 폴스 래쉬 워터프루프를 사용할 거예요."

쿨 브리타니아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런던 V&A 미술관에서 환상적인 모델 에린 오코너(Erin O'Connor)와 함께 밤샘 촬영을 한 거예요. 미술관이 문을 닫고 방문객들이 모두 떠난 후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오후 6시쯤부터 스타일링, 헤어 그리고 메이크업을 시작했어요. 혹시 아직 안 가보셨다면 이 미술관은 굉장히 멋있는 곳이고 세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벽면 예술, 조각 그리고 고대 유물 중 몇 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조명이 거의 다 꺼지면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으스스한 장소가 되죠. 조명이 은은하고 조각에서 어렴풋이 비친 그림자가 있는 방과 복도를 혼자 걷다 보면 그 모습에 굉장히 오싹해지면서 착각을 일으키죠!"

Artist Faves: Caroline Donnelly